추운 겨울철, 퍼스널모빌리티 어떻게 관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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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1-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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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퍼스널 모빌리티가 편리·간편함으로 인기를 끌며 관리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관리 중요성이 커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퍼스널 모빌리티 배터리는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좌우된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전동 휠,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1인용 이동수단이다. 
 

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팬텀이콘(왼쪾)과 전동킥보드 데프트10(오른쪽)[사진=삼천리자전거 제공]

겨울철 퍼스널 모빌리티 보관 시 가장 주의를 기울일 부분은 배터리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배터리가 평소보다 빨리 닳는다. 때문에 추운 날씨로 인해 오랫동안 퍼스널 모빌리티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배터리를 분리해 20℃ 내외의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가장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배터리를 50% 정도만 충전해 분리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충전량을 조절하기 번거롭다면 완전히 충전한 뒤 보관하는 것이 좋다.

분리 보관한다 해서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퍼스널 모빌리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방전된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수명이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분리해뒀다 해도 주기적으로 충전해주는 것이 오래 사용하는 비결이다.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충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터리 분리형의 경우, 배터리 수명이 다 되면 배터리만 새로 구입해 교체하면 퍼스널 모빌리티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배터리 뿐만 아니라 퍼스널 모빌리티 본체 보관에도 신경 써야 한다. 외부 환경에 노출된 보관 장소는 최대한 피하고, 온도와 습도 변화가 크지 않은 실내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기자전거의 경우 겨울철 외부에서 장기간 방치하면 눈과 비바람에 영향을 받고, 큰 온도 변화로 인해 타이어가 갈라지거나 구동계가 녹슬어 수명이 줄어든다. 또한 구동계나 체인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2~3주에 한 번씩 먼지를 제거해야 수명 연장에 좋다.

보관 장소가 마땅치 않을 경우 비와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고, 습기가 적은 곳에서 방수 커버를 씌워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이 외에 부품 조작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퍼스널모빌리티는 연결 케이블이 기기 밖에 노출돼 있다. 겨울철 장기간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케이블이 꼬이거나 당겨지지 않게 둬야 한다. 케이블은 변속과 속도 조절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어 조작이 가능한 전기자전거의 경우 기어와 체인의 위치를 잘 조절해 두면 수명을 더 늘릴 수 있다. 체인은 앞 기어 가장 안쪽인 작은 톱니 바퀴에, 뒷 기어는 가장 바깥쪽의 작은 톱니 바퀴에 맞춰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퍼스널 모빌리티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계절별로 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외부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퍼스널 모빌리티의 배터리 수명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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