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CES서 미래 전기차 비전 'SK인사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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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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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미래 전기차 비전 'SK 인사이드(inside)'를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국내 석유화학 업계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SK 인사이드'는 SK이노베이션과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자회사가 미래 전기차 혁신을 위해 필요한 최첨단 배터리, 초경량·친환경 소재, 각종 윤활유 제품 등을 패키지로 묶어 구체화한 비전 모델이다.

전시에 공동 참가 하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그룹 관계사도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핵심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소재를 공개한다.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안정성을 유지하고 출력을 높이는 핵심소재 리튬이온 분리막 기술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모형 자동차와 대형 스크린의 영상을 조합해 미래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전기차 이외의 미래 모빌리티도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한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는 김준 총괄사장이 지난해 5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전기차 외 새로운 E-모빌리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비욘드(Beyond) EV'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 밖에도 SK종합화학은 친환경·초경량 자동차 내외장재 소재를 전시한다. 차량 구조물, 대시보드, 차량용 범퍼, 도어트림, 타이어 등이다. SK루브리컨츠는 전기차 배터리에 최적화된 다양한 윤활유 제품을 전시하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플렉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인 플렉서블커버윈도우(FCW)를 소개한다.

김준 총괄사장은 "SK 인사이드를 통해 E-모빌리티 혁신을 가능케 해 산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오아시스 역할을 하겠다"며 "이는 SK이노베이션이 E-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준비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SK이노베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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