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사] 양주시의회 의장 이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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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20-01-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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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의장 이희창]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의회,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실천하는 양주시의회 의장 이희창입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가 밝았습니다.

쥐는 12간지 중 첫째로 꼽힐만큼 부지런하고 영리해서 기회를 상징하는 동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쥐띠 해 경자년에는 시민 모두 풍요롭고 행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우리시는 모든 시민의 뜻을 모아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착수기념식,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기공식 등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습니다.

올해에는 지난해 쌓아 올린 성과를 토대로 광역교통망 확충,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이 행복한 생활SOC 환경 조성 등 지역사회 전 분야에서 시민이 원하는 양주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는 자치분권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제 그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 다양성을 반영한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실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습니다.

때마침 경기도는 도내 대다수 시·군의 요청을 반영하여 자치분권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및 인사분야 합리적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였습니다.

이 방안에는 의회 전문위원 증원을 통한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와 우리시처럼 인구 30만 미만의 시·군이 하나의 실·국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자치분권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상황이지만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양주시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과거에 비해 막중해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 양주시는 시의 핵심지표라고 할 수 있는 인구와 예산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시의회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올해 양주시의회는 지역 발전을 통해 시민에게 봉사하고, 이와 함께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높임으로써 자치분권의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는 것을 의정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관이 네 가지 두려움 즉, 사외(四畏)를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목민관은 백성, 감독 관청, 정부, 하늘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산은 일반 공직자들이 감독 관청과 정부는 무서워하면서도 가장 가까이 있는 백성이나 하늘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산의 지적처럼 공직생활의 요체는 어쩌면 ‘두려울 외(畏)’ 이 한 글자에 모두 담겨 있을지 모릅니다.

법을 두려워하고 시민을 두려워하면서 스스로 경계할 때 허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앞세워 새해에도 양주시의회는 제8대 의회 개원할 때 마음가짐처럼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열린 의회, 시민의 곁을 지키고 시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행복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23만 양주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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