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비례정당 ‘결혼미래당’ 출범...창당발기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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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12-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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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례의석 6석 확보 목표

클라우드 비레정당 ‘결혼미래당’이 출범한다.

결혼정보회사 선우 이웅진 대표는 29일 “생활밀착형 비레정당을 필요로 한다는 판단에 ‘결혼미래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결혼하지 않고 아이 낳지 않는 심각한 사회현상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며 “미혼 및 결혼 세대의 유권자를 비롯 여성과 청소년 그리고 가정 문제 전문가들로 이뤄진 현실 맞춤형 정당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 10년간 저출산 대책에 100조원이 넘는 자금을 퍼부었지만, 출산율은 더 떨어졌다”면서 “정치권에서도 당리당략의 희생물로 삼아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가 제시한 결혼미래당의 핵심 공약은 △결혼·육아 전담 장관부처 신설 △전 국민 결혼정보서비스 무료 제공 △3000만원 결혼장려금 지원 △소득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신혼부부 임대아파트 지원 △두 번째 자녀부터 교육비 무상 지원 △아빠 포함한 출산휴가 최대 1년·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 △맞벌이 부부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1000곳 건설 등이다.

이 대표는 “이외에 국가 미래와 국민 행복에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입법하겠다”면서 “결혼하고 싶은 세상, 아이를 낳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결혼미래당은 다음 달 중 창당발기인을 모집하고 2월 중에 중앙당 창당 및 선과위에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결혼미래당의 목표는 4월 15일 총선에서 360만표 이상을 득표해 비례대표 의석 6석 이상을 획득하는 것이다.
 

결혼미래당 이웅진 대표 [사진=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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