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기술보증기금·KEB하나은행과 금융 서비스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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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2-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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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사진 왼쪽부터)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정지석 코스콤 사장, 한준성 KEB하나은행 부행장이 '비 마이 유니콘'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타트업들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기술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코스콤] 


코스콤이 기술보증기금(기보), KEB하나은행과 함께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인 비 마이 유니콘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3사는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등록기업에 기술평가정보와 IT 금융서비스 제공 ▲비상장기업들의 플랫폼 참여 유인을 위한 공동노력 ▲플랫폼 등록 비상장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으로 기보는 ‘비 마이 유니콘’에 종합 지식재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에 등록 희망 기업을 추천하고, 해당 기업들의 기술평가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식재산 담보대출이 가능하도록 기술 가치 평가를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플랫폼 등록 기업에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지원하고 기술 평가보증 수요를 직접 발굴, 추천하여 스타트업 및 기술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기보와 하나은행의 종합 지식재산 금융서비스가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비상장 주식 시장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프로세스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비 마이 유니콘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특허기술 등의 지식재산을 담보로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벤처․스타트업들은 기보가 마련한 AI 기반의 지식재산 패스트 보증과 하나은행의 대출 서비스를 비 마이 유니콘에서 연계해 신속하면서도 낮은 비용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3사는 지식재산 대출 협약상품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에 AI 기반 기술 가치평가와 금융이 결합되면서 스타트업들은 더욱 편리하고 낮은 비용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비 마이 유니콘’의 블록체인 기술로 플랫폼 내 기업 데이터의 관리와 유통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참여 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이곳에서 다수 탄생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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