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020년 조직개편·임원 인사 실시… 소비자보호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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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2-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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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소비자보호에 무게 중심을 둔 2020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 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및 사회가치 경영 추진 △고객 가치와 영업현장 중심 조직 구축 △핵심사업 부문장 책임경영을 통한 협업 시너지 극대화 △신속한 의사결정 기반의 민첩한 조직 구축 △성과 중심 인사 및 핵심역량 보유자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를 실시했다.

우선 기존 겸직 체제이던 소비자보호그룹 그룹장과 고객행복본부 본부장을 독립 배치해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했다. 경영기획그룹 아래에는 사회가치본부를 신설했다. 사회가치본부는 하나은행의 상품과 비즈니스를 사회적 지원체계와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어 고객 가치와 영업현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상품서비스(IPS·Investment Product Service)본부를 신설했다. 투자상품서비스본부 아래에는 투자전략부, IPS부, 고객투자분석센터를 둬 프론트-미들-백(Front-Middle-Back) 역할 수행을 통해 리스크관리의 독립성을 확보했다. 또 적기(Red-flag) 프로세스를 신설하고 사전·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해 리스크관리 역량을 고도화했다.

투자상품서비스본부 내 신설된 투자전략부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등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하우스 뷰(House-view)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산배분위원회와 금융상품위원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고객 관점에서 최적화된 모델포트폴리오와 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본점 내에는 △글로벌 △디지털 △WM △IB △연금 △자본시장 등 6개 핵심사업을 총괄하는 부문장의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임원 인사는 성과 중심, 핵심역량 보유자 발탁, 세대교체를 중심에 두고 진행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로 새 10년을 준비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고객, 주주, 직원, 공동체를 아우르는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제고하고 이들과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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