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제조업 여건·4차 산업혁명으로 40대 고용 부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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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12-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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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일자리 TF 회의서 "청년 대책에 준하는 40대 종합대책 마련"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40대 특성, 제조업 여건, 4차 산업혁명 등을 고려해 청년 대책에 준하는 40대 맞춤형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0대 일자리 TF(태스크 포스)' 관계부처 회의에서 "제조업 여건, 4차 산업혁명 등으로 40대 고용 부진이 지속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40대는 전문성·경험을 갖춘 우리 경제·사회의 중추이고 일에 의욕이 높지만 가족 부양 부담으로 저임금을 기피하고 생계비 부족·경력 단절을 우려해 직종 전환에 적극적이지 않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특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40대 일자리 TF를 △실태조사 △직업훈련·교육 및 생계비 지원 △고용 서비스 △창업 지원 △산업·지역 등 5개 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용보험, 워크넷 등의 40대 구직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40대 구직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실태를 면밀히 파악한 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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