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기지개 켜는 IT 업종, 펀드 수익률 쑥쑥

 

◆아주경제 종목 뉴스

▷기지개 켜는 IT 업종, 펀드 수익률 쑥쑥
-올해 정보기술(IT) 펀드가 30% 가까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과 폴더블 스마트폰 확산, 반도체주 강세 전망 등에 힘입어 IT펀드도 껑충 뛴 것이다. 25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국내 IT펀드(30개)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평균 수익률 29.21%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965개)는 1.72% 오르는 데 그쳤다.
-상품별로 보면 삼성자산운용 상품이 이 기간 16.2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16.19%)과 KB자산운용(11.07%) 상품이 뒤를 이었다.
-우선 IT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5G 상용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게 긍정적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보다 내년 이익 증가와 주요 IT 부품의 재고 수준 정상화, 설비투자(반도체, 디스플레이) 진행 여부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글로벌 IT펀드도 강세다. 특히 미국의 기술 대형주가 이를 견인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술력과 서비스가 강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AT&T와 클라우드 및 5G 관련 파트너십 강화를 발표하면서 최근 52주 최고가인 155.90달러를 기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오는 2020년 5G폰의 본격적인 확산과 함께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G폰의 가격 하락이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본다"며 "애플의 5G 아이폰 출시가 5G폰 침투율을 높이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폴더블폰의 확산도 주목할 부분이다.

▷3분기 파생결합증권 잔액 2년 만에 감소… "DLF 사태로 투자심리 위축"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등의 여파로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이 약 2년 만에 감소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9년 3분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 자료를 보면 9월 말 현재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11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 잔액 116조5000억원보다 5조3000억원(4.3%) 줄어든 규모다.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금감원 측은 "미·중 무역 분쟁과 홍콩 사태로 해외 증시가 부진했다"며 "DLF 사태로 파생결합증권 투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발행 및 잔액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24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조9000억원(32.7%) 줄고, 상환액은 29조2000억원으로 3조9000억원(11.8%)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주가연계증권(ELS·ELB) 발행액이 9조8000억원(35.3%) 감소한 18조원이었다. 특히 정치 불안 등으로 홍콩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홍콩H지수(HSCEI)를 기초로 한 ELS·ELB 발행은 11조9000억원으로 7조9000억원(39.9%) 줄었다.
-기타파생연계증권(DLS·DLB) 발행액도 6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1000억원(24.4%) 줄었다. 상환액은 7조5000억원으로 3000억원(4.2%) 증가했다. DLS·DLB 발행 잔액은 9월 말 기준 39조1000억원으로 6월 말의 40조4000억원과 비교해 1조3000억원(3.2%) 감소했다.

◆주요 종목 리포트

▷​"LG전자, 2020년 증익 가능"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 유지
-2020년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전년보다 각각 6%, 13% 증가할 전망
-가전‧TV 모두 전년대비 성장 예상

◆전거래일(24일) 마감 후 주요공시

▷윙입푸드홀딩스, 2019년 연결 결산기준 당기순이익의 5%를 현금배당 결정했다고 공시.

▷휴젤, 의료기기 업체인 자회사 아크로스 지분 60만6000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

▷유비케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당초 지난 19일 예정이었던 본입찰이 인수후보들의 실사기간을 고려해 12월 말 경으로 연기됐다”고 밝혀.

▷이상네트웍스, 조원표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김기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한국맥널티, 주가 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혀.

▷유진테크, 주당 23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유아이디, 주가 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혀.

▷기아자동차, 2019년 임단협 관련 부분파업에 따라 국내 전 사업장에서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

▷한세실업, 이번 사업년도 배당으로 주당 500원을 계획한다고 공시.

▷유수홀딩스, 목적사업 영위를 위해 340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 부동산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코스맥스, ‘클레이계 겔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동아지질, 포스코건설로부터 305억8000만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방파제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화승인더스트리, 계열사 화승비나에 대해 290억425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코오롱,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코리아PI홀딩스에 3040억원 규모의 SKC코오롱PI 주식을 전량 매각한다고 공시.

▷한진중공업, 부산항만공사로부터 1155억1397만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서컨 트랜스퍼크레인 제작·설치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범양건영, 신규 수주을 위해 한토플러스에 30억원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HDC, 반포아파트 제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임시총회에서 자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시공사 선정 취소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

▷진양폴리우레탄, 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 중요공시 대상이 없다”고 밝혀.

▷대한제강,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신규 공장부지 확보를 위해 391억1932만원 규모의 충남 당진시 일대 부동산을 취득한다고 공시.

▷선창산업, 투자자 유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8억599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18만6143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CJ헬로, 송구영 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트루윈, 현금 40억원을 투자해 다담하모니제1호유한회사 주식 40만주(17.6%)를 취득한다고 공시.

▷솔트웍스, 보유 중이던 계열사 케이에이티 주식 3만7500주를 회사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김기호씨에게 매각한다고 공시.

▷솔루에타, 보유 중이던 핸디소프트 주식 69만2307주 전량을 처분한다고 공시.

▷GS,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이 4486만4180주로 직전 보고서 제출일 대비 1만8848주(0.01%) 늘었다고 공시.

▷이에스에이, 450만주(9.83%)를 보유하고 있던 최대주주 선우프로듀스의 지분이 주가 하락에 따라 전량 반대매매 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

▷코리아에스이, 최대주주가 SE 외 4인에서 남진기 외 4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펀드 동향(23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481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373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한국 금융안정상황 점검회의
▷12월 결산법인 배당주 매수 시한
▷[휴장] 영국‧독일‧홍콩 박싱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