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00인 원탁토론 정책제안서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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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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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최근 개최한 ‘성남FC 활성화’ 300인 원탁토론회 개최 결과 정책제안서를 23일 원탁토론 추진위원회로부터 전달 받았다.

성남시민 300인 원탁토론 추진위원회는 10월 30일 25명(민간위원 15명, 자문위원 6명, 당연직 4명)으로 구성돼 12월 9일까
지 운영하면서 원탁토론 개최준비와 일반시민 사전여론조사, 현장토론결과 등을 담은 보고서를 채택하고, 정책제안서를 성남시에 전달했다.

정책제안서에는 원탁토론결과 축구 전용구장 건립을 찬성하며(88.3%) 건립방식은 성남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52.4%) 철거 후 신축하자는(30.1%) 의견이다.

축구 전용구장 건립 방향성은 성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365일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36.8%), 현대화된 축구시설을 갖추고(17.1%), 구단의 자생력을 확보하며(15.1%), 접근성을 강화(13.8%),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9.2%) 전용구장을 희망했다.

또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서 역할에 있어 경기력, 마케팅, 전문성, 팬서비스가 뛰어난 최고의 스포츠 공공기관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며(45.7%),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성남시민과의 교류를 강화하고(15.5%), 선진 육성시스템을 구축하는(11.6%) 역할을 주문했다.

은 시장은 “성남FC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께서 공동의 뜻을 갖고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공감으로 참신한 방안들을 제시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정책제안서에 담은 시민들의소중한 의견들은 정책결정의 주요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전달받은 정책제안서의 내용을 성남FC 활성화를 위한 정책실행계획에 반영하고, 원탁토론 전 과정을 표준매뉴얼로 제작, 향후 개최되는 각종 공론화 토론회에 활용하여 시민과 함께 새로운 토론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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