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시] 서울시립대,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구술심사 50%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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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12-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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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보다 22명 늘어난 635명 선발…수능 반영비율 학과마다 달라

서울시립대는 정시모집에서 전년도 대비 22명 늘어난 635명을 모집한다. 가군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은 589명, 나군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은 46명이다. 도시행정학과 13명, 자유전공학부 22명, 융합전공학부 11명의 신입생을 나군에서 선발한다.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 전공은 수시모집 결과 이월 인원이 없으면 정시모집은 하지 않는다.

서울시립대 정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 예체능계열)과 북한 이탈 주민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나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실기 성적 등을 반영한다.
 

안수한 서울시립대 입학처장[사진=서울시립대]

정원 외 전형인 북한 이탈 주민 특별전형은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반드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도시행정학과, 자유전공학부, 융합전공학부 및 예체능계열 학과에서는 선발하지 않는다.

인문계열의 수능 반영비율은 학과에 따라 다르다. 인문계열Ⅱ(경제학부, 세무학과, 경영학부)는 국어 30%, 수학(가/나) 35%, 영어 25%, 탐구(사/과) 1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Ⅰ(인문계열Ⅱ를 제외한 인문계열 전 학부·과)는 국어 30%, 수학(가/나) 30%, 영어 25%, 탐구(사/과) 15%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가) 30%, 영어 20%, 과탐 3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반영영역에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허용해 이과 학생들도 인문계열 지원을 할 수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탐구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산업디자인학과의 경우 수능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60%, 학생부 20%, 실기 20%를 반영한다. 환경조각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 50%, 학생부 20%, 실기 30%를 반영한다. 음악학과는 단계별 선발 없이 수능 20%, 학생부 20%, 실기 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어 과목의 등급별 반영방법도 계열마다 차이가 있다. 인문계열과 예체능계열은 2등급부터 4점씩, 자연계열은 2점씩 감점한다. 한국사는 5등급부터 2점씩 감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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