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혼남녀 80% "연말 연인에게 선물 줄 계획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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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12-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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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오, ‘연말 선물 선호도’ 관련 설문 조사 실시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345명(남 166명, 여 179명)을 대상으로 ‘연말 선물 선호도’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인에게 연말 선물을 줄 계획이 있는지 묻자 전체 응답자의 81.2%가 ‘그렇다’ 고 답했다.
 

[사진=듀오 제공]

남녀 모두 가장 받고 싶은 연말 선물은 ‘상품권’(28.1%)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뮤지컬·공연 티켓’(23.5%), ‘보온 잡화’(15.9%), ‘연인 포토앨범 다이어리’(11.3%)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성별을 나누어보면, 여성은 ‘상품권’(29.1%)과 ‘뮤지컬·공연 티켓’(25.7%), ‘연인 포토앨범 다이어리’(16.2%) 선물을 선호했다. 남성은 ‘상품권’(27.1%) 외에도 ‘보온 잡화’(23.5%)’와 ‘뮤지컬·공연 티켓’(21.1%)에 많은 표를 줬다.

연인에게 받으면 가장 곤란한 선물은 ‘포장만 화려한 사탕·초콜릿’(25.5%)이 꼽혔다. 그 밖에도 치수가 맞지 않는 잡화(22.0%), 급하게 사온 것 같은 생필품(19.7%), 직접 접은 학종이·하트종이(15.4%) 등의 의견이 있었다.

미혼남녀는 연인에게 원하는 선물을 받고 싶을 때 어떻게 행동할까?

조사결과 ‘상대방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물어보면서 내 선물도 말한다’(27.2%)가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직접적으로 브랜드, 가격, 상품을 알려준다(24.6%), SNS에서 받고 싶은 선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단다(21.2%), 연인의 친구가 말해주도록 한다(14.8%)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듀오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자 연인에게 선물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설문 결과 화려한 포장보다는 상품권처럼 실속 있는 선물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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