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북한 크리스마스 도발 7일 전, 북미 협상 돌파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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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19-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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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성탄절 선물이 무엇일지는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발언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각 전문가들이 모여 북미 협상 돌파구에 관해 토론을 펼친다.

[사진=MBC '100분 토론']




17일 방송하는 MBC ‘100분 토론’에선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발언과 관련해 1주일을 앞두고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기동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이 토론을 벌인다.

지난주 북한은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7분간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혀 한반도에 위기를 고조시킨 바 있다. 15일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균형 잡힌 합의” 등을 강조하며 북측에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북한과 미국의 ‘강 대 강’ 대치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선물’이 무엇인지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비핵화 협상의 금지선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라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보다 낮은 단계의 도발에 그칠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된다.

일각에선 만일 북한이 ICBM을 발사한다면 미국은 추가 제재를, 북한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새로운 길’로 들어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100분 토론’은 “지난 2월 ‘하노이 노딜’, 10월 ‘스톡홀름 노딜’ 이후 출구를 찾지 못하는 북미 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진단할 것”이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향후 셈법은 무엇일까? 우리 정부는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 등에 관해 외교·안보 전문 패널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00분 토론’은 오늘(17일) 밤 자정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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