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잇단 부상···김문환 마저 허벅지 내전근 파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19-12-13 21: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원톱 스트라이커 김승대 이어 풀백 김문환도 중도하차

  • 벤투호 21명으로 남은 2경기 치뤄야···위기 돌파 핵심

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하는 벤투호에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원톱 스트라이커 김승대(전북)에 이어 오른쪽 풀백 김문환(부산)도 부상으로 도중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김문환이 오전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했다"라며 "검사 결과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치료에 4주가 필요해 대표팀 소집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11일 홍콩과 대회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김문환은 15일 중국과 2차전에는 출전이 유력했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대회를 끝까지 치르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부상으로 도중 하차한 선수는 김승대에 이어 김문환까지 2명으로 늘었다.

앞서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인 김승대는 홍콩전 전반 38분 문전으로 쇄도하다 상대 팀 골키퍼와 강하게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곧바로 교체된 김승대는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갈비뼈 미세 골절과 폐 타박상 진단을 받고 12일 대표팀을 떠났다.

벤투호는 21명(골키퍼 3명 포함)으로 남은 2경기를 치르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지난 10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대비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