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중소기업·서민을 위한 보증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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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12-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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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택 사장 "우리나라 금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맡겠다"

SGI서울보증보험이 중소기업·서민을 위한 보증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보증의 창업초기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의 혜택을 본 기업이 지난 10월 말 기준 10만4785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에 제공된 보증 규모를 따지면 4조1395억원이 넘는다.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는 창업 초기 자금을 융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신생 기업에 5억원 한도로 보증보험 상품을 무담보 신용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3월 시행된 이후 시간이 갈수록 혜택을 보는 신생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또 서울보증은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기업 등 정부육성 유망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맞춤형 보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보험료 할인, 보증한도 확대, 신용 인수 등을 통해 기업성장 단계별로 보증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2년 6월부터 인증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시작한 후 올해 10월 말까지 총 5만4195개 업체가 106조5422억원의 보증을 공급받았다.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도 지속되고 있다. 중금리대출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는 사잇돌 중금리 대출 보증이 대표적이다. 서울보증보험은 따뜻한 금융이라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고금리를 이용하는 서민들의 금리 부담을 완화시키는 데 지원하고 있다.

서울보증이 지난해 공급한 보증 총액 230조원 중 210조원(91.3%)가량이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해 제공됐다.

김상택 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보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리나라 금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은 1969년 설립된 국내 최대 종합보증기관으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사진=SGI서울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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