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에 전문인력 양성 위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착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9-12-11 08: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담 시설 구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일 배곧신도시 연구3부지 에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 착공식’을 실시했다.
 

드론복합교육센터 착공식[사진=시흥시]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드론의 활용과 교육 수요가 급증하는데 반해, 교육을 위한 전용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3년 전 32명에 불과했던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교육생은 올해 약 3400명에 다다르고 있다.

국가에서 구축하는 최초의 드론 교육 인프라인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드론 안전을 강화하고,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담 시설이다.

지상 2층 규모(2만8000㎡)로 4개의 교육 강의실과 실기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4면의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연간 5,800여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드론 조종교관 법정교육, ▲공공분야 임무특화 교육, ▲특별 안전교육과 ▲드론 택시·택배 등 비가시 비행에 대한 특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감도[사진=시흥시]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 및 서비스 향상 뿐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드론 안전관리 강화와 미래형 신산업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가 수도권 드론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가공인교육기관으로서 드론의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의 기여할 수 있도록 유무형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드론의 지역축제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거나 드론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이 새로운 일자리 찾을 수 있고, 나아가 시화스마트허브 및 MTV에 연관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 복합교육훈련센터는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며, 2020년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