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창리 ICBM 엔진 연소 실험 정황 발견

김정래 기자입력 : 2019-12-09 08:55
제프리 루이스 소장 위성사진 증거 제시... "분사로 주변땅 널브러져"
북한 동창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에 사용되는 '로켓 엔진 연소' 시험이 이뤄진 구체적 정황이 확인됐다.

미국의 미사일 전문가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프로그램 소장은 트위터를 통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을 촬영한 7일자와 8일자 상업용 위성사진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제프리 소장은 위성사진 판독을 토대로 "차량과 물체들(objects)이 12월 7일에 (로켓 엔진) 시험을 위해 나타났다"며 "다음날인 8일 위성사진에 차량 등은 사라졌지만, 연소 시험 때 이뤄진 분사로 발사장 주변 땅이 널브러진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면서도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ICBM이나 위성발사체 활동 재개를 위한 엔진시험에 대한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프로그램 소장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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