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APEC 2020 스로건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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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2-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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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EC 2020 페이스북]


말레이시아가 의장국을 맡게 되는 2020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회의(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4일, 'APEC 2020' 가동을 선언했다. 말레이시아가 호스트국을 맡게 되는 것은 1998년 제7차 회의 이후 22년만이다. 향후 1년간 20개의 경제분야에 대해 120차례에 이르는 회의를 열어 대표자 1만 6000명을 맞이하게 된다.

APEC 2020의 슬로건인 '미래 번영의 공유를 위한 인간 가능성의 최대이용'도 공표했다. '번영의 공유'는 마하티르 총리가 10월에 주창한 2030년까지의 국가개발계획의 핵심이 되는 이념이다.

다렐 레이킹 통상산업부 장관은 기념식에서, "APEC 2020은 역내 자유무역과 투자를 2020년까지 달성하고 개발협력을 촉진한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내건 '보고르 선언'에서 제시한 마지막 해에 열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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