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 '시들'…3분기 국내 투자가 해외 투자 둔화

안선영 기자입력 : 2019-12-04 12:00
한국은행 4일 '3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 발표

주요국 주가 상승폭 둔화로 주식투자가 주춤하면서 3분기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투자 증가세가 둔화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9년 3/4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31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 말잔 대비 121억 달러 증가한 수치로, 잔액 기준으로는 1995년 이후 사상 최대치이지만 증가액은 감소했다.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외국 채권 및 외국 주식에 대한 투자수요가 지속됐지만, 투자 잔액 증가 규모는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기관투자가별로는 자산운용사(+91억 달러), 보험사(+15억 달러), 외국환은행(+14억 달러), 증권사(+1억 달러)의 투자 잔액이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외국 주식(+30억 달러), 외국 채권(+88억 달러) 등에 대한 투자 잔액이 모두 증가했다.

주식투자는 주요국 주가의 상승폭 둔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투자 잔액 증가 규모가 감소했다. 채권투자는 주요국 통화정책 완화 기대 등으로 투자 잔액 증가세가 지속됐다.
 

코스피가 30.64포인트 내린 2087.96으로 장을 마감한 11월29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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