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하 비보에 소속사 판타지오 "조용한 장례 부탁"[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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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2-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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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차인하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조용한 장례를 부탁했다.

신인배우 차인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서울=연합뉴스)

3일 판타지오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는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 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 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슬퍼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년 27세. 매니저가 그를 발견해 신고했고, 사망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1992년생인 차인하는 지난 2017년 판타지오의 프로젝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데뷔해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사랑의 온도', KBS2 '추리의 여왕2', SBS '기름진 멜로', KBS2 '너도 인간이니',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MBC '더 뱅커' 등에 출연하며 조금씩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넓혀 왔다. 현재 MBC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다.

다음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 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 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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