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2019 한·아프리카 마인드개발포럼(KAMF)’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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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2-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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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3일 국회도서관에서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 마인드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아프리카의 미래를 위한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3일(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국제청소년연합과 김재경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하고 해외봉사를 다녀온 국내 대학생 모임 ‘유니브리더스(Univ Leaders)’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아프리카재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주한 가봉 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2019한·아프리카 마인드개발 포럼(Korea·Africa Mind-development Forum, KAMF)은 청소년이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는 국가가 대부분인 아프리카에서 미래 인재인 청소년의 마인드를 함양하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자 서울지역 대학생 90여 명이 참여한다.

국제청소년연합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가운데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 및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 증진’이라는 목표 실현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양질의 교육인 만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육성을 목표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자제력’, ‘사고력’, ‘교류’, ‘도전’ 등 4가지 마인드를 개발시키기 위해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을 적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를 위해 유니브리더스 대학생 90여 명은 4가지 주요 의제별로 11월 한 달여간 비공식 회의를 4차례 열고, 국가별 마인드 개발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과정을 통해 대학생들은 마인드교육을 직접 학습 및 체험하고, 아프리카 국가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마인드교육 방향에 대해 고찰하는 한편 이를 위한 솔루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과 협의를 거쳐 실현가능성을 한 단계 향상 시키고 최종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현지 실행을 목표로 한다.

한편,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마인드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지난 8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가 열린 일본 요코하마에서 토고, 부르키나파소, 감비아, 기니, 우간다, 에스와티니, 코트디부아르 등 7명의 국가 정상들과 면담을 갖고, 각국에서 마인드교육의 공교육 확대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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