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중고차, 오전에 주문하고 저녁에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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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1-3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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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카 제공 ]

#세종시에 거주 중인 김예림 씨(29)는 출근하자마자 케이카 홈페이지를 통해 기아 모닝을 온라인 주문했다. 대전 직영점에 있던 중고차가 오후 5시경 회사 앞에 도착해 차를 타고 퇴근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게 배송 서비스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전에 중고차를 주문하면 오후에 집 앞에 도착하는 시대가 왔다.

케이카는 거리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내 차를 구매할 수 있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희망 배송일과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오전 11시 전에 온라인 구매 절차를 완료하면 당일 오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거래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신뢰도’ 문제도 해결했다. 케이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3D 라이브 뷰 서비스와 함께 차량평가사의 상세한 진단 포인트 정보를 제공해 직접 차량을 확인하는 것과 같은 실제감을 느낄 수 있다. 3일 동안 타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할 수 있는 책임 환불제 서비스도 운영한다.

정인구 케이카 대표이사는 “직접 매장을 방문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거리가 먼 고객들은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즐겨 이용한다”라며 “내차사기 홈서비스가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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