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탑재 가능 러시아 폭격기 2대 동해 상공 비행

김정래 기자입력 : 2019-11-27 20:26
軍, F-15와 F-16 전투기 2대 출격시켜 대응
핵무기를 탑재할 수있는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동해 상공 등에서 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보도문을 통해 "(러시아)공중우주군 소속 투폴례프(Tu)-95MS 2대가 일본해(동해)와 동중국해 공해 상공에서 정례 훈련 비행을 했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보도문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군 당국은 F-15와 F-16 전투기 2대를 출격시켜 대응했다.

국방부는 "(Tu-95MS)비행 중 수호이(Su)-35S 전투기들과 A-50 장거리 조기경계관제기 등이 엄호 비행을 했다"며 "비행시간은 10시간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러시아 전략폭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러시아는 지난달 22일에도 Tu-95MS 2대와 Su-35S 전투기, A-50 장거리 조기경계관제기 등 군용기 6대를 동원해 동해와 서해, 동중국해 등에서 비행한 바 있다.

 

러시아 전략폭격기 투폴례프(Tu)-95MS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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