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홍남기 "국내외 기관 중 내년 우리 경제 1%대 성장 전망 없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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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11-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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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 홍남기 "국내외 기관 중 내년 우리 경제 1%대 성장 전망 없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에 대해 "지금 결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2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구기관장·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내년 우리 성장률을 1%대로 예측한 기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짧게 답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경제 전망과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 등 주요 국제기구는 내년 세계 경제와 교역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도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 성장률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우리는 2.3%로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잠재적 리스크 요인 등을 고려할 때 내년 회복의 정도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면서도 "이런 상황일수록 '회복 모멘텀을 확실히 하자'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문정인 "주한미군 6000명 감축해도 대북 억지력 변화 없다"

"주한미군 5000~6000명 감축해도 대북 억지력 큰 변화 없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주한미군 감축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특보는 미국의 국방수권법을 언급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쓸 수 있는 감축 병력 규모는 5000명 내외"라고 강조했다.

▲ [한·아세안 정상회의] 막 오른 新남방 2.0시대, 몰려오는 거대 단일시장…文 "아세안은 운명공동체"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인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을 주목하라."

신(新)남방 2.0 시대의 막이 올랐다.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번영과 역내 평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다자회의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협상을 한 지 7년 만에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최종 타결을 끌어냈다. 캄보디아를 제외한 9개국 정상과도 양자 회담을 통해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의 최종 타결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시티, 바이오 분야의 협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첫 공식 행사인 'CEO 서밋'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아세안은 한국의 영원한 친구이며 운명공동체"라며 "한국은 아세안의 친구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구하라 사망 CNN 등 외신 집중 보도...'악성 댓글' 문제 지적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 사망에 외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신들은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며 그가 비극적인 선택을 하게 된 배경으로 악성 댓글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K팝 스타들이 온라인 ‘악성 댓글’로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CNN은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사건이 온라인 악플로 인한 케이팝 스타들의 극심한 압박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CNN은 구하라와 설리를 비롯해 2017년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샤이니 출신 종현(본명 김종현)도 언급했다. 이어 “케이팝 가수들의 부담감과 우울증으로 비슷한 사례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연예인들의 ‘통제받는 삶’을 집중 조명했다.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을 통제받고 악플까지 감내해야 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다.

▲ 3분기 운용사 절반이 '적자'··· 사모는 56.5%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들의 48.4%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절반 이상이 적자를 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자산운용사 잠정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자산운용사 275개사 중 133개사가 총 39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의 비율이 48.4%로 지난 분기(45.0%)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순이익을 거둔 회사는 142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 운용사인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200곳 중 133곳(56.5%)이 적자를 기록해 지난 분기(54.3%)보다 적자회사 비중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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