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기대작 ‘리니지2M’, 사전 다운로드부터 앱마켓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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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11-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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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 IP ‘리니지’ 활용한 신작... 사전예약자만 738만명 몰려

엔씨소프트의 올해 하반기 기대작 ‘리니지2M’이 출시 전부터 게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700만명 이상이 사전 예약을 신청했고,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되자 주요 앱마켓의 상위권을 차지했다.

26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리니지2M이 구글플레이 인기 차트, 급상승 차트 1위에 올랐다. 리니지2M은 19세 버전과 12세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된 상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5일부터 리니지2M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리니지2M은 사전 예약부터 국내 최대 기록인 738만명이 몰렸다. 서버 120개에서 사전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이벤트도 조기에 마감됐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신작으로, 4K UHD급 3D 그래픽에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게이밍 플랫폼 ‘퍼플’을 통해 PC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즐길 수도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 9월 리니지2M을 처음 공개한 자리에서 “리니지2가 우리나라 3D 게임을 열었다면, 리니지2M은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을 모아 모바일에서 구현해냈다”며 “리니지2M은 기술적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니지2M은 오는 27일 0시부터 정식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26일 오후 4시 20분 기준, 구글플레이 게임 차트[사진=구글플레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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