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율]미·중 고위급 무역 통화에 엔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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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11-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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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달러 환율 0.04% 상승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위한 양국의 고위급 통화가 이뤄졌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26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상대적 안전자산인 엔화는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44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04% 오른 108.97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그만큼 내렸다는 의미다.

중국 신화통신 등 관영 언론들은 이날 정부 소식에 정통한 전문가를 인용해 "부정적인 언론 보도들과 반대로 중국과 미국은 1단계 무역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는 "중국은 미국과 함께 동등한 기반에서 2단계, 심지어는 3단계 합의를 위해 계속해서 협상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앞서 지난 주말 폭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역합의가 "아마도 매우 가깝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엔은 유로를 상대로도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엔·유로 환율은 0.07% 오른 120.03엔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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