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 정리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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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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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 의원연구단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이 25일 연구활동을 정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김태희, 이경애, 김동수 의원을 비롯,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과 안산시 여성가족과 아동친화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던 만큼 그 동안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 등이 주로 논의됐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의원들은 올해 4월 안산시와 유니세프 간에 체결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이경애 의원의 대표 발의로 지난 제254회 임시회를 통과한 ‘안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단체 연구 활동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이를 통해 아동의 권리 증진뿐만 아니라 시가 적극적인 아동정책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현 상황에서 별도로 아동을 위한 기구나 단체를 만드는 것 보다는 시가 모범적이고 선진적인 사업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체험 교육의 확대와 아동 관련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의회 내에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올 한해 의원연구단체와 더불어 아동 정책 수립에 만전을 기했던 시 아동친화팀 측도 안산의 아동 정책과 시민 인식의 현 주소를 밝힌 뒤, 내년 3월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한다. 또 같은 해 10월께 유니세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해 12월에는 인증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의원들은 “그간의 연구단체 활동이 지역의 아동 정책이 ‘업그레이드’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시 아동친화팀도 관계 부서와의 적절한 협업으로 지역 아동 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마친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은 곧 활동결과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고, 내달 중으로 이에 대한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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