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거래량, 전월 대비 29% 늘어난 약 8만2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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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11-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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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전 거래 움직임 때문인 것으로 분석


지난 10월 전국 주택 거래량이 전달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2393건으로 전달 6만4088건 대비 28.6% 늘어났다. 이는 전년 동기(9만2566건)에 비해서는 11% 감소한 수치다.

10월 주택 거래량은 10월에 신고(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된 자료다.

수도권의 경우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지역 지정을 앞두고 거래하려는 수요층이 늘었고, 지방에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서울 거래량은 1만4145건으로 전달 1만1779건 대비 20.1% 늘었고, 수도권 거래량은 4만2465건으로 전달(3만3335건)보다 27.4% 증가했다.

지방 주택 거래량도 3만9928건으로 전달(3만753건) 대비 29.8% 늘었다.

또 작년 동월 대비 서울 거래량은 24.7%, 수도권은 22.5% 각각 줄었고, 지방은 5.8%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5만8311건으로 전달(4만3979건)보다 32.6% 늘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9.7% 줄었다.

지난달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04건으로 전달 14만8301건보다 14.8% 증가했다. 이는 작년 같은 달(17만2534건)에 비해선 1.3% 줄어든 것이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37.9%로 전달(41.5%) 대비 3.6%포인트 감소했고 작년 동월(38.5%)에 비해선 0.6%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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