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 내년 영업이익 24% 성장 전망”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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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1-2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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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3일 우양에 대해 핵심 사업군인 가정간편식, 음료 베이스 퓌레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내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제각기 10%, 24%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우양은 기업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품 원료 수입 및 가공에서부터 위탁 생산품 개발 및 제조까지 식품 사업에 필요한 솔류션을 제공하고 있다. 핫도그, 크로켓 같은 냉동 가공식품과 농산물 가공품에 특화돼 있다. 주요 고객은 CJ제일제당, 풀무원, 스타벅스, 이디야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다.

올해 기준 사업부별 매출액을 보면 가정간편식 37%, 음료 베이스 18%, 퓌레 10%, 기타 35%로 구성된다.

이민희 연구원은 “수익성 면에서는 냉동 핫도그를 중심으로 가정간편식 사업부가 가장 좋고 음료 베이스, 퓌레 순으로 좋다”고 말했다

가정간편식은 여성 경제활동 인구 증가와 1~2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다. 가정간편식 시장은 2010년 8000억원 수준에서 2015년 1조7000억원, 지난해에는 3조2000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4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차세대 냉동 및 냉장 가정간편식 신제품 출시로 핫도그 시장에 쏠린 매출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음료 퓌레 전용 청양 2공장을 완공했고 내년 하반기에는 가정간편식 전용 HD2 공장을 신축해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핵심사업군인 가정간편식, 음료 베이스, 퓌레의 매출액은 지난해 25% 성장했고 올해는 1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반기 일시적인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나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는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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