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봅시다"...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총선 출마 위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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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11-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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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사진=서울시]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다. 진성준 전 정무부시장의 후임으로 임명된 지 8개월여 만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이달 말께 공식 퇴임한다. 고향인 전남 목포에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선다. 목포 지역구의 현역은 4선의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다. 이에 따라 김 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박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후임 정무부시장으로 젊은 여성 인사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김 부시장은 2018년 유은혜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낸 뒤 지난 3월 정무부시장에 올랐다. 2011년 서울시 정무보좌관, 2014년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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