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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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11-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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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블랑, 세계 각국 문화예술 후원자 선정해 수여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제28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 2019)의 대한민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1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몽블랑 코리아는 지난 15일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정 부회장은 상패와 문화예술 후원금, 수상자를 위해 특별 제작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에디션(Patron of Art Edition) 펜을 받았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몽블랑이 매년 세계 각국에서 해당 국가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후원자들을 선정해 수여한다.

정 부회장은 미술과 건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06년 뉴욕현대미술관(MoMA, 이하 모마)과 현대카드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 다수의 전시 후원, 국내 디자이너들의 모마 진출 지원, 모마 한국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국내 예술가들과 관계자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모마, 국립현대미술관과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해 국내 젊은 건축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세계무대에서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가파도 프로젝트’가 몽블랑 문화재단의 주목을 받으며 이번 수상자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인 가파도를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의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정 부회장은 부상으로 받은 문화예술 후원금을 국내 대표 예술가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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