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재생에너지 상사 카이로스, 싱가포르 헥사곤과 日에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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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1-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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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신재생 에너지 기기를 주로 취급하는 일본의 상사 카이로스는 싱가포르 동종업체 헥사곤 피크(Hexagon Peak) 등과 일본에 합작사를 설립했다. 카이로스가 해외사업자와 업무제휴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 상업 및 산업분야 태양광 발전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합작사명은 헥사곤 KR(Hexagon KR)이며, 올해 10월에 설립했다. 헥사곤 피크가 67%, 카이로스가 22%, 재생전원개발이 11%를 출자했다. 종업원 수는 4명이다.

헥사곤 피크는 일본 사업의 파트너로 카이로스를 선정했다. 헥사곤 KR의 대표는 카이로스의 세키구치(関口剛)씨가 겸임한다.

카이로스의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향후 공장 및 상업시설의 옥상 또는 지붕을 활용한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헥사곤 KR은 발전설비를 소유한 기업과 상업시설 등과 전력판매계약(PPA)을 맺어 전력매매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헥사곤 피크는 싱가포르에서 PPA형 비지니스 모델을 확립했으며, 이를 일본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일본에서 지금까지 많이 시행되어 왔던 고정매수가격제도(FIT)형이 아닌, PPA형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2월에 설립된 헥사곤 피크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한국, 타이완 등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개발중이다.

2019년 3월에 설립된 카이로스는 부동산 개발사 일본주택 서비스(JHS)의 산하 기업이다.

JHS는 올 3월에 해외 첫 거점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동 사는 카이로스와 헥사곤 피크 간 제휴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확대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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