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민의 안전 지킴이’…민방위대 창설 44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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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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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직장·지역민방위대장 700여명 참가…민방위대 역할 인식 계기 마련

민방위대 창설 44주년 기념행사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는 18일 도청문예회관에서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 이종화 도의회 부의장, 15개 시군 직장 및 지역민방위대장, 시군 담당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민방위대 창설의 의의를 다졌다.

이들은 이 자리를 빌려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대응능력을 함양했다.

도는 민방위 발전을 위해 헌신한 43명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논산시와 방선아 서산시 여성민방위대원이 각각 행안부장관 표창을, 공주시·롯데푸드 천안공장·코닝정밀소재·화금리민방위대 등이 각각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민방위대장 교육에는 위금숙 위기관리연구소장과 박걸순 충북대 교수가 각각 ‘재난대응 리더십’, ‘영화로 읽는 한국독립운동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재난에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방위대의 기능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민방위대가 재난 예방의 핵심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5년 민방위 기본법 제정으로 창설된 민방위대는 민방위 사태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평시에는 재난대비를 위한 민방위교육·훈련, 각종 재난대비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사시에는 경보전파, 인명구조, 의료, 소방 활동 등 인명구조 및 지원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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