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이 번호로 전화해줘' 홍보하던 바이브가 사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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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1-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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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이브가 신곡 '이 번호로 전화해줘' 홍보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들에 사과했다.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지난 14일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 번호로 전화해줘'와 관련된 모든 전화번호 프로모션을 종료한다. 유사 번호로 불편을 겪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브 측은 특정 전화번호 11자리를 활용해 신곡을 홍보했다. '헤어진 연인에게 받았던 마지막 문자를 티저 이미지 속에 공개된 번호로 보내달라', '가사 속 번호로 전화하면 신곡 20초 미리 듣기 가능'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개된 번호와 유사한 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네티즌의 불편 사례가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어젯밤 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 100통, 문자 300통이 넘게 왔다"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번호를 잘못 눌러 다른 휴대폰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확인됐다"며 해당 프로모션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해당 전화번호 및 모든 연락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브는 지난 13일 '이 번호로 전화해줘'를 발표했다. 이후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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