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경제협회, 오는 18일 '한일 경제관계 개선 세미나'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해원 기자
입력 2019-11-14 11: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한일경제협회가 오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일 경제관계 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경제 전문가 진단, 한일관계 현황 및 개선 대응’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의 한일 경제관계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향후 어떻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는지 등에 대한 한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일본 측에 의한 수출관리 문제 및 한일 간 서플라이체인의 변화, △제3국에 대한 한일 공동진출 및 협업의 가능성, △한일 양국 지역간 네트워크의 복원, △무역·투자·인적 교류의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전문가는 한국 측에서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상근자문위원,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진경제실장이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다카야스 유이치 다이토분카대학 교수, 무코야마 히데히코 일본종합연구소 상석주임연구원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한일 양국 전문가들의 개별 발표 후 패널디스커션에서는 서석숭 재단 상근책임자가 좌장으로 전문가 전원과 토론을 진행한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한 대외적 여건에 더해서 현재의 한일관계 악화는 양국경제계 모두에게 어려운 상황"이라며 "한일관계 개선 가능성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4일 한일경제인협회 주최로 열린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자료사진)[사진 = 한일경제인협회 제공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