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흑사병 확진 환자 1명 위중...역대 사망 통계 보니

이소라 기자입력 : 2019-11-14 11:12
최근 5년간 5명 사망
중국에서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2명 가운데 1명이 위중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14일 중국 베이징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중국 보건당국은 접촉자 주변 인물을 탐색해 추가 감염자가 없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흑사병은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이다. 14세기 유럽 인구의 3분 1이 사망할 정도로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이다. 당시 감염 부위가 까맣게 변색되는 증상 때문에 흑사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흑사병은 쥐를 매개체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자의 재채기 등 분비물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최근에는 공기를 타고 감염될 가능성도 제기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세기 유럽에서는 흑사병 발병으로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타격이 컸다. 2017년 마다가스카르에서는 흑사병으로 24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흑사병을 총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앞서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은 네이멍구 자치구 시린궈러맹에서 최근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중국에서 흑사병 발병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CN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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