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내실 강화 필요"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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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1-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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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메리츠화재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1.54%포인트 내린 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장 추구 전략의 한계가 하향 조정 요인으로 꼽혔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766억원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업계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타사 대비 양호했던 장기위험손해율도 전년 보다 13.7%포인트 늘어난 95.3%로 크게 악화됐다. 이익 방어를 위한 채권매각이 지속되며 투자영업이익률은 7.3%로 3.1%포인트 상승했다. 월평균 인보험 신계약은 55.3% 늘어난 155억원으로 고성장을 지속했다.

판매 채널 혁신을 통해 신계약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나 내실 강화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부 업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일관적인 성장전략 추구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성장성과 수익성 간의 밸런스를 되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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