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알츠하이머 신약개발社 프로텍트 테라퓨틱스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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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1-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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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회사 프로텍트 테라퓨틱스, 360만 달러 펀딩 완료

[사진=부광약품 제공]

부광약품은 이스라엘 회사 프로텍트 테라퓨틱스(Protekt Therapeutics)에 투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텍트 테라퓨틱스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해 새로운 PKR 카이네이즈 억제제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360만 달러(한화 약 42억원)의 자금 모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부광약품과 캐나다 회사 폰즈 데 솔리데라이트 FTQ (Fonds de Solidarite FTQ, 이하 폰즈)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퓨처엑스(FutuRx), 올비메드(OrbiMed),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Johnson & Johnson Innovation - JJDC, Inc), 다케다 벤처 (Takeda Ventures, Inc.), 알엠 글로벌 파트너 바이오파마 인베스트먼트 펀드(RM Global Partners BioPharma Investment Fund)가 참여했다.

투자금은 주로 후보물질 선정과 신경 치료 효과에 대한 검증, 생체 내 시험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추가로 환자 선별 및 개인화 치료를 위한 관련 진단 검사의 임상개발에 사용된다.

요탐 니셈블랏 (Yotam Nisemblat) 프로텍트 CEO(최고경영자)는 “새로운 투자자인 부광약품과 폰즈를 환영한다”며 “이번 자금 모집을 통해 새로운 후보물질 선택뿐만 아니라 선택적으로 신경염증 억제제 효과 검증이 가능해졌으며, 다음 자금 모집을 통해 임상 연구까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프로텍트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능력이 인상 깊었다”며 “유망한 프로그램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의 일원이 돼 기쁘고, 이번 자금 모집 참여로 향후 부광약품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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