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6개국 20개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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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1-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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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부산시청서…238명 채용 예정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5일 시청 1층에서 '2019년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공동 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서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등이 함께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지난 9월에 개최된 박람회에는 아세안 국가 10개국 중 5개국,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에는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6개국 20개 현지 기업이 총 238명을 채용하기 위해 1대 1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세안 지역은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교역 규모도 중국에 이어 2위의 교역대상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11월 25~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에 따라 전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시점이어서 이번 행사는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에서는 아세안(ASEAN) 국가 취업 현황 설명회, 미얀마 취업자 특강 등도 마련된다. 시청 1층 대강당에서는 현지기업 설명회와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국가별 그룹 멘토링도 진행한다. 또한, 영문이력서 및 인터뷰 컨설팅, 케이-무브(K-MOVE) 스쿨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국장은 “부산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해외취업 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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