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 있다' 5만9841㎞ 이동한 文대통령…2년 반 동안 총 349회 지역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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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11-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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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에 한 번꼴로 지역 내려간 文대통령…"전국경제투어 11회 개최"

'지난 2년 반 동안 총 349회 지역 방문, 총 이동거리 5만9841㎞.'

임기 전반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현장 행보 성적표다. 취임 이후 전국경제투어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챙긴 문 대통령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12일 배포한 자료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 2년 6개월간 2.6일에 한 번꼴로 지역 현장 행보를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총 이동거리(5만9841㎞)는 지구 한 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다.

문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지역주도 균형발전 △찾아가는 경제 △혁신성장과 미래 먹거리 △국민의 아픔 위로 등 네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부터 11회에 걸쳐 전국경제투어를 개시하며 '지역주도 균형발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청와대는 "전국경제투어는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비전을 지역 주도로 마련해 시행했다"라며 "중앙부처도 관련 국가정책을 마련해 지원,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경제'의 대표 격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다. 문 대통령은 제1호인 광주형 일자리부터 지난달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까지 일자리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지역현장을 방문했다.

또한 의료기기 규제혁신과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방문,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 참석 등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찾기에도 나섰다.

아울러 2017년 포항 지진피해 현장과 지난 4월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 등도 방문, 국민의 아픔을 위로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저성장 기조와 주력산업의 위기 상황에 직면한 지역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 '경제 대통령'의 모습을 각인시켰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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