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우수한 기업일수록 고용창출 효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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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11-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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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정보원, 기술금융 받은 중소기업 고용효과 분석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일수록 고용창출 효과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신용정보원은 11일 은행과 기술신용평가사(TCB)로부터 받은 기술금융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기술신용평가 결과를 이용해 기술금융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신규 고용 효과와 직접 고용 효과를 4년간 추적·분석한 결과다.

기업의 기술력은 10단계 기술등급(T1∼T10)으로 나누고 T1∼T2는 최상위 기술력 기업, T3∼T4는 상위 기술력 기업, T5∼T6은 기술력 보통 기업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상위 기술력 기업은 매출액이 10억원 추가 발생할 때 신규 고용이 5.12명 발생했으나 기술력 보통 기업은 4.65명에 그쳤다.

신정원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기술력과 고용 간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술금융이 기술력을 반영한 여신 체계로써 중소기업의 성장과 고용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기업의 기술력과 노동집약 유형을 고려해 차별적 접근을 통한 고용창출 유도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신용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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