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2년차 비트센싱,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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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11-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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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GHz 트래픽 레이더.(사진=비트센싱)]


비트센싱(Bitsensing)은 자체 개발한 ‘트래픽 레이더(Traffic Radar)’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선정하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을 앞두고 28개 부문에 걸쳐 수상 제품을 발표하고 있다. 비트센싱은 'Smart cities'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트센싱은 국내 최초로 차량용 레이더 개발에 성공해 차량용 레이더를 양산하는 만도의 초기 레이더 개발팀 멤버들이 지난해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비트센싱이 개발한 트래픽 레이더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교통정보 레이더 센서다. 24기가헤르츠(GHz)를 사용한 FHD 카메라 일체형 트래픽 레이더로, 4차선에 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수, 속도, 사고 상황 등 정밀한 교통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현재는 도로용 신호 및 과속 단속, 교통량 측정 등에 사용 가능하다.

향후에는 레이더를 활용해 HD Map(고정밀지도) 위에서 실시간 도로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리얼타임 다이나믹 맵(Real-time Dynamic Map)을 구현하는 등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CES 참가를 앞두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비트센싱의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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