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 계속...시드니 전역에 최고 단계 화재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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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11-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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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도 화재 위험 지대라고 BBC가 보도했다.

지난 주말 호주 동부 뉴사우스웨일스(NSW)와 북동부 퀸즐랜드에서 100여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지금까지 3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대피했다.

 

NSW 소방당국 트위터. 당국은 NSW 전역에 64건의 화재가 발생해 40건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트위터]


NSW 소방당국은 10년 전 새 화재 경보 체계를 도입한 뒤 처음으로 최고 수준인 '재앙(catastrophic)' 단계 경보를 시드니 광역도시권 전역과 북쪽 헌터(Hunter) 지역에 내렸다. 

이번 산불이 가뭄 지역에서 발생한 데다 기온이 37도를 웃도는 폭염이 최소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험 지역 학교들은 휴교령을 내렸고 뉴질랜드 소방당국에서도 호주로 일부 지원인력을 파견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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