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소식] 세종시, 내달부터 수요응답형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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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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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맵 활용·지능형운행보조·통신형운행정보수집장치 도입

세종특별자치시가 에스케이텔레콤(SKT)과 협력해 지능형 운행 보조, 안심 귀가 라이브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요응답형버스(DRT) 운행을 개시한다.

수요응답형버스는 읍·면 지역 중 대중교통 이용객이 매우 적어 마을버스 운행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수요가 있을 경우 1시간 이내에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수요응답형 버스의 최적 운행 경로 자동 선정과 다중 이용 수요 발생 시 빠르고 효율적인 운행 경로 재설정을 위해 SKT의 최신 티맵(T-Map)과 실시간 교통정보(API)를 활용하게 된다.

버스 운행 중 발생하는 상황과 환경을 차량 스스로 인지·판단하는 SKT의 지능형 운행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도입, 운행 안전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을회관에서 콜센터와 직접 연결하는 콜백시스템도 도입된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수요응답형 버스에 첨단기술 접목이 성공하면 장애인 콜택시, 마을택시 등으로 확대 적용하고, 향후 세종시 차세대 통합교통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수요응답형 버스는 내달부터 장군면을 첫 운행하게 되며, 22년까지 전체 읍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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