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사이클리카와 AI 활용 신약개발 공동연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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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1-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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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통해 신약개발 비용 절감 기대"

[사진=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캐나다 바이오텍 기업인 사이클리카(Cyclica)와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사이클리카의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Ligand DesignTM,LigandExpress)을 유한양행의 연구개발(R&D) 프로그램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사이클리카는 인공지능과 전산 생물물리학을 통해 신규 화합물을 발굴하는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이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은 유한양행의 신약개발을 위한 혁신기술 도입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후보물질 발굴 및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치료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영역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이클리카는 계약금과 특정 성과 달성 시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 대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유한양행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 비용을 낮추고 기간을 단축시켜 궁극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좋은 신약을 개발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히드 컬지(Naheed Kurji) 사이클리카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새로운, 그리고 개선된 약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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