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김재원 위원장과 맥주 회동…"예결위는 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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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11-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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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 수석 "김 위원장 나와 경력 공통점 많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6일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예결위의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가 파행되자 화해의 제스쳐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강 수석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박근혜 정부의 정무수석이었고 지금은 예결위를 이끌고 있는 김재원 위원장과 어젯밤 맥주 한잔(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때 예결위 민주당 간사였고 현재의 나와는 순서만 바뀌었을 뿐 비슷한 경력을 지닌 둘이었다"고 서로의 공통점을 강조했다.

또 "많은 ‘같음과 다름’을 확인했다. 같음 중의 하나는 ‘예결위 회의는 열려야 하고, 예산안은 법적 기일내에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회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앞서 예결위는 6일 전체회의가 예정됐지만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 국감에서의 '강 수석 고성 논란' 등 후폭풍이 이어져 결국 오는 8일로 연기됐다. 야당에서는 예결위를 보이콧한 상태다.


 

[사진=강기정 정무수석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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