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클라우드 이사 서비스 '클라우드Z CP'... AWS로 지원 플랫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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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11-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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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중단 운영의 필수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IBM 클라우드뿐 아니라 AWS, MS, 구글 등올 지원 플랫폼 확대

SK㈜ C&C가 자사의 클라우드 이사(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클라우드Z CP(Cloud Z CP)'의 지원 플랫폼을 IBM 클라우드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클라우드Z CP는 클라우드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기업의 전체 앱과 서비스를 옮기거나 배포·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서비스다. 클라우드Z CP를 활용하면 기업은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의 종류에 관계 없이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과거 클라우드Z CP는 IBM 클라우드만 지원했지만, 이제 AWS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시중의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컨테이너란 파일, 데이터베이스, 라이브러리, 운영체제 등 기업의 앱과 서비스 실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로 묶어서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실행 환경)으로 이동하더라도 별도의 전환 작업(마이그레이션) 없이 바로 앱과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무중단 운영)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클라우드Z CP는 AWS 엘라스틱 쿠버네티스 환경을 100% 지원한다. AWS 엘라스틱 쿠버네티스는 주요 컨테이너 기술인 쿠버네티스를 AWS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서비스다.

과거에는 AWS 쿠버네티스를 이용하려면 기업이 직접 관련 인력과 기술 역량을 갖춰야 했으나, 이제 클라우드Z CP를 활용하면 쉽고 빠르게 컨테이너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기업은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관리 업체가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구축하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Z CP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퍼블릭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고객의 자체 시스템(온프레미스)에 설치해서 이용할 수도 있다. 고객의 개별 컨테이너 상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트래픽 분산, 자동 복구, 오토 스케일링(자동 인프라 규모 조절) 등의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사진=SK㈜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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