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카리 WBSC회장, "야구가 올림픽에 남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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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19-1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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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 6일 서울고척돔에서 호주와 첫 경기

리카르도 프라카리(71)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이 올림픽 종목 중 야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9 WBSC 프리미어 12 평가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푸에르토리코의 야구대표팀 평가전에 앞서 양팀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11.1 hwayoung7@yna.co.kr/2019-11-01 19:19:27/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프라카리 회장은 현재 2019 프리미어12를 주관하는 WBSC의 회장으로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프리미어12 A조 예선을 참관 중이다.

그는 2일 WBS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종목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각 나라 야구연맹들에게 중요한 일”이라며 “야구가 올림픽 종목을 유지해야만 각 나라 연맹이 상당액의 기금과 각종 기회를 받을 수 있다”고 야구 종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된 바 있으나, 내년 올림픽이 야구가 인기인 일본 도쿄에서 열려 12년 만에 종목에 포함됐다. 야구 종목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이번 프리미어12에 걸려있다.

프라카리 회장은 제2회 프리미어12에 대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대회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다”라며 “이번 대회는 2개 대륙 4개 지역에서 개최되면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이벤트가 됐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프리미어12는 올해 열리는 가장 중요한 대회”라며 “(대화가 열리는) 한국, 대만, 멕시코, 일본은 WBSC와 훌륭한 파트너 관계를 맺으며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캐나다, 쿠바, 호주와 함께 예선 C조에 속했다. 1차전은 6일 서울 고척돔에서 호주와 가진다. 지휘봉은 김경문(62) 감독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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