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김건모 예비신부 '장지연' 첫 공개에 시청률 14.3%··· 이선미 여사 '소원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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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1-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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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집사부일체’가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괴짜 사부’ 김건모가 출연했다. 김건모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장지연씨가 등장해 화제가 된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12.5% (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은 4.1%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드론 낚시’로 등장한 김건모는 특유의 자유로운 행동을 선보이며 ‘프리스타일 과외’를 예고했다. 이승기는 “오늘 집중해야 돼. 이정도면 국가 비상사태에요”라며 긴급회의를 소집해 “기다리지 말고 사부님을 물어뜯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상윤은 “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라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자주 등장한 김건모의 집으로 향한 멤버들은 텅 빈 집을 보고 당황했다. 알고 보니 김건모는 이미 새집으로 이사를 한 상황. 김건모는 마지막 남은 짐을 챙겨 상승형제와 함께 새로운 집으로 향했다.

이후 멤버들은 김건모와 함께 새로운 집으로 이동했다. 깔끔한 정원을 보고 “꿈의 집이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집에서는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등장했다. 이선미 여사는 “‘집사부일체’도 가끔 보는데 재밌더라”면서 “‘미운 우리 새끼’ 만큼이야 안 재밌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멤버들은 김건모와 이선미 여사가 한 앵글에 출연하는 것은 최초라며 신기해했다.

김건모는 어머니에 대해 “나의 사부다”고 말했다. 이선미 여사는 “건모가 여태까지 반듯하게 잘 걸어왔다. 스캔들 없이 가족들도 잘 부양하고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칭찬도 잠시 엉뚱한 김건모의 행동에 “자식을 키워봐도 참 특이한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미 여사는 김건모의 장점에 대해 ‘가족 사랑’을 꼽으며 칭찬을 이어갔는데, 칭찬이 부끄럽던 김건모는 조카의 자전거를 타다가 부수는 모습을 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멤버들을 맞기 위해 음식 준비가 분주하던 집 안에서 놀라운 얼굴이 포착됐다. 바로 김건모의 예비 신부인 피아니스트 장지연이었다. 그는 김건모가 현관으로 들어오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오빠 너무 귀여워, 어떡해!”라고 사랑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김건모의 조카를 비롯한 가족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친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건모는 예비 신부를 향한 세레나데도 준비했다. 김건모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오빠 말 잘 듣자. 음식을 하지 말고 그냥 시켜먹자” 등 자신만의 버전으로 개사해 직접 노래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최고의 1분은 예비 신부와 가족들이 준비해준 음식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나왔다. 김건모의 효심을 알아보기 위해 퀴즈를 진행하던 중 양세형 어머니와 깜짝 전화 연결이 됐고, 김건모가 전화를 건네받았다. 그런데 양세형 어머니와 대화를 이어나가던 김건모는 갑자기 이선미 여사에게 전화기를 넘긴 후 멤버들과 함께 줄행랑을 쳤다. 김건모와 양세형 어머니의 통화 장면은 14.3%를 기록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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