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G 융합산업 발전방향 제시...세계 최초 5G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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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0-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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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경북 5G 융합산업 비전 선포식 개최

경북 5G 융합산업 비전 선포식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31일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에서 전우헌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백승주, 김현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5G 융합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경북 5G 융합산업 비전 선포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5G 융합산업 비전 선포식은 지난 3월에 최종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5G 핵심부품 및 융합제품 개발사업’과 뒤이어 5월에 선정된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계기로 경북지역의 5G 융합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며, ICT융합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5G 테스트베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내외 홍보 및 발전방향도 제시됐다.

한편,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국제 이동통신 표준(3GPP)과 주요 이동통신사의 5G 상용화 계획에 맞춰 5G NSA(None Stand Alone) 및 5G SA(Stand Alone)등 5G 시험망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2G∼5G 전 세대 시험서비스를 지원하는 개방형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다.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연동시험을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됨으로 융합제품 및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 기간이 최소 5주 이상 단축되고 연간 약 80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아울러, 2019년도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신규 선정된 5G 핵심부품 및 융합제품 개발사업은 3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5G 융합시대에 중소기업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경북 기업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5G 핵심기술 개발사업(5G 기반 핵심부품 및 기술인 5G 안테나, 5G 공유기, 원격조종, 환경 센싱 등)을 수행 중에 있으며, 5G를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과 융합을 통해 지역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5G 테스트베드 경과보고, 경북 5G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홍보동영상 상영, 비전 선포 세레모니 등이 진행되었고, 2부 행사에서는 경북 5G 기업협의체 공식발족을 위한 총회도 개최됐다. 이와 함께 5G 이동통신 디바이스 및 서비스 제품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경북 5G 융합산업 비전선포식 개최를 통해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5G 융합산업을 선도하고, 경북의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경북지역의 5G관련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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