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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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10-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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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옛 인천공장과 인근부지 약 46만7000평의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OCI는 지난 25일 자회사 DCRE가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2조8000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2009년 DCRE가 도시개발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10년 만에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인천 용현∙학익 1블록은 인천시의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약 46만7000평의 부지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만3149세대의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업무와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10만123㎡의 부지에 인천시립미술관과 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뮤지엄 파크’ 조성도 계획돼 있다.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미니 신도시급 개발사업으로 평가된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총 사업비는 5조7000억원이며 3만3500명의 인구 유입 효과와 함께  6만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10조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배정권 DCRE 사장은 “도시개발사업 노하우가 탁월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게 됨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진행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인천시민을 위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상업과 업무지구의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여 인천시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계획 조감도 [사진=OCI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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